욥기 29장
욥기 29장 1. 욥이 자기 말을 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2. "아, 지나간 날들이여,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시던 그 옛날이 그립구나. 3. 그때에 그분의 등불이 내 머리를 비추어서 그분의 빛으로 어둠 속에서 안전하게 걸었는데. 4. 내가 한창 힘이 넘칠 때, 하나님과 집에서 달콤한 교제를 나누던 날들, 5. 전능자께서 나와 함께하시던 날들, 내 자녀들이 나와 함께 있던 그날들. 6. 우유로 발을 씻으며, 반석에서 기름이 시내처럼 흘러내렸던 그 시절, 7. 성문에 나가서 성문 앞 광장의 높은 자리에 앉았던 그 시절, 8. 젊은이들은 나를 보고 길 옆으로 비켜서고, 노인들은 일어나서 경의를 표하며, 9. 백성의 지도자들도 하던 말을 멈추고 손으로 입을 가렸지. 10. 귀족들도 소리를 낮추고, 혀가 입천..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