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쉬운 성경-구약/욥기

욥기 17장

by unko99 2023. 6. 5.

욥기 17장



1. "내 호흡이 거칠어지고, 죽음이 가까웠으니, 무덤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2. 아, 나를 조롱하는 사람들만 내 곁에 있으니 내 눈은 날 조롱하는 저들을 보아야 하는구나.

3. 오 주님, 당신이 친히 나를 보증해 주십시오. 누가 나에게 죄가 없다고 증거해 줄 수 있겠습니까?

4. 당신께서 저들의 총명을 없애시어, 제 앞에서 잘난 체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5. 대가를 바라고 친구를 팔아넘기는 자들, 그런 자들의 자식은 눈이 멀 것입니다.

6. 그분께서 나를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만드시니, 사람들이 내 얼굴에 침을 뱉네.

7. 내 눈은 슬픔으로 침침해지고, 내 몸은 이제 그림자처럼 가볍구나.

8. 정직한 사람은 이것을 보고 놀라며 죄 없는 사람은 악인을 미워하겠지.

9. 그럼에도 의인은 자기의 길을 계속 가고, 손이 깨끗한 자들은 점점 강해지리라.

10. 자, 자네들이 다시 와서 해 보게. 자네들 중 이제 지혜를 터득한 자가 있을까?

11. 내 날들이 지났고, 내 계획도 사라졌으며, 내 소원도 날아가 버렸구나.

12. 이 사람들은 밤을 낮이라 하고, 낮을 밤이라 하는구나.

13. 이제 무덤을 내 집으로 삼고, 어둠 속에 침상을 놓아야 할 때가 왔구나.

14. 이제 무덤에게는 '내 아버지'라. 벌레에게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고 불러야 하는구나.

15. 과연 내 희망이 어디 있겠나? 누가 내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겠는가?

16. 희망이 나와 함께 무덤에 가 줄까? 희망아, 나와 흙 속으로 함께 가겠니?"

욥기 17장

'쉬운 성경-구약 > 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욥기 19장  (0) 2023.06.05
욥기 18장  (0) 2023.06.05
욥기 16장  (0) 2023.06.04
욥기 15장  (0) 2023.06.04
욥기 14장  (0)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