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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성경-구약927

에스겔 37장 에스겔 37장 1.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했고, 여호와의 영이 나를 이끌어 내어, 한 계곡 가운데 두셨는데, 그곳에는 뼈들로 가득 차 있었다. 2. 그가 나를 뼈들 가운데로 이리저리 이끄셨고, 나는 그 계곡 바닥에 있는 수많은 뼈들을 보았는데, 그 뼈들은 아주 메말라 있었다. 3. 그가 내게 "사람아, 이 뼈들이 살 수 있겠느냐?"하고 물으셨다. 나는 "주 여호와여, 주님만이 아십니다"라고 말했다. 4.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나 주 여호와의 일을 예언하여라.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5. 내가 너희 속에 숨을 불어넣으면, 너희가 살아날 것이다. 6. 내가 너희에게 힘줄을 붙이고 네 위에 살을 입히며 살갗으로 덮을 것이다. 그리고 네 속에 숨을 불어넣을 것이니,.. 2023. 8. 30.
에스겔 36장 에스겔 36장 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산들을 향해 이렇게 예언하라고 하셨다. "오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의 말씀을 들어라. 2. 너의 원수가 너에 대해 말하기를 '아하! 예전의 높은 곳들이 우리의 소유가 되었다'라고 한다." 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고 쫓아내어, 모든 나라들의 소유가 되게 하였고,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다. 4.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산들아, 나 주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내가 산과 언덕, 골짜기와 계곡, 황량하게 폐허가 된 것들과 네 주변의 모든 나라들에 의해서 약탈당하고 웃음거리가 되어 버린 마을들에 이렇게 말한다. 5. 내가 불붙은 열정으로 모든 나라들에 대해, 그리고 에돔을 향해 말한다. 그들은 내심 환희와 악의를 품고 나의 땅을 자신들의.. 2023. 8. 30.
에스겔 35장 에스겔 35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세일 산을 향해 바라보고 예언하여라. 3. 이렇게 말하여라. 이것이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펴고 쳐서, 버려진 사막으로 만들 것이다. 4. 내가 네 마을들을 폐허로 만들고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5. 네가 오래전부터 원한을 품고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죄 때문에 재난을 당할 때에 그들을 칼날에 넘겨주었다. 6. 그러므로 맹세코 내가 너에게 피로 갚을 것이다. 네가 잔인한 피흘림을 미워하지 않았기에, 피비린내 나는 일이 너를 뒤쫓도록 할 것이다. 7. 내가 세일 산을 버려진 황무지로 만들겠으며, 그곳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을 없애 버릴 것이다... 2023. 8. 29.
에스겔 34장 에스겔 34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향해 예언하여라. 그들에게 예언을 전하여라. '이것이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오직 자신들만을 돌보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목자들은 마땅히 양 떼를 돌봐야 하지 않느냐? 3. 너희는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진 것을 먹고 양털로 옷을 만들어 입을 뿐, 양 떼들을 돌보지 않는다. 4. 너희는 약한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지 않았고,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지 않았으며, 상처 입은 사람들을 싸매 주지 않았다.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을 찾아 데리러 오지 않았으며,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을 거칠고 잔인하게 다스렸다. 5. 목자가 없기에 그들은 흩어졌고, 모든 들짐승의 먹.. 2023. 8. 29.
에스겔 33장 에스겔 33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네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전하여라. 내가 어떤 땅을 향하여 칼을 드니, 그 땅의 사람들이 그들 중 한 명을 선택해서, 그를 경계병으로 세웠다. 3. 그는 이 칼이 그 땅을 행해 오는 것을 보고 백성들에게 알리고자 나팔을 불었는데, 4. 그때에 만약 어떤 사람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칼이 와서 그의 생명을 가져갔다면, 그의 피흘림은 그 자신의 탓일 것이다. 5. 그가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피흘림은 그 자신의 탓이다. 만약 그가 경고를 받아들였다면, 그는 자신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6. 그러나 경계병이 칼이 오는 것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2023. 8. 29.
에스겔 32장 에스겔 32장 1. 십이 년 열두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집트 왕 파라오에 대해 애가를 불러라.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여라. '너는 네가 나라 가운데 젊은 사자와 같다고 생각했지만 너는 바다의 괴물일 뿐이다. 네가 강물에서 철썩거리고 다니며 물을 튀기고 휘저어 흙탕물을 만들었다. 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많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와서 네 위에 그물을 쳐서 너를 끌어올릴 것이다. 4. 내가 너를 물 밖으로 건져 내어 들판에 내팽개칠 것이다. 그러면 하늘의 새들과 땅의 모든 짐승이 네 몸을 뜯어먹을 것이다. 5. 네 고기를 이 산 저 산에 흩어 놓고 네 시체로 골짜기를 채울 것이다. 6. 너의 흐르는 피로 땅을 적셔 산꼭대기까지 푹 적시고 네 시체로 .. 2023. 8. 28.
에스겔 31장 에스겔 31장 1. 십일 년 셋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집트 왕 파라오와 그의 백성에게 전하여라. '너보다 더 위엄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3. 앗시리아는 한때 레바논의 백향목 같았다. 그 아름다운 가지로 온 숲을 덮었다. 그 키는 하늘에 닿았고 그 꼭대기는 구름에 닿았다. 4. 물이 풍부하여 그 나무가 잘 자랐고 샘이 깊어 그 나무가 높이 자랐다. 강이 숲으로 흘러 그 나무 밑을 흠뻑 적시었다. 5. 들판의 다른 나무들보다 그 나무는 키가 더 컸고, 물을 흠뻑 담아 가지도 길게 잘 뻗었다. 6. 하늘을 나는 새들이 그 나뭇가지에 깃들고 들의 짐승들도 그 나무 아래에서 새끼를 낳았다. 세상의 모든 큰 민족들이 그 나무 그늘 아래에서 살았다. 7. 그 나무는 크고 아.. 2023. 8. 28.
에스겔 30장 에스겔 30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예언하고 전하여라.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소리내어 부르짖어 외쳐라. '아이고, 재앙의 날이 오고 있었다.' 3. 그날이 가까이 왔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으니 그날은 구름 가득한 날이며 온 세상이 닥칠 재앙의 날이다. 4. 칼이 이집트를 칠 것이며 에티오피아가 두려워 떨 것이다. 이집트에 시체가 널려 있고 그들의 재물을 빼앗길 때에, 나라의 기초가 허물어질 것이다. 5. 에티오피아, 리비아, 리디아, 아라비아, 굽과 함께 모든 동맹국의 백성들이 죽고 이집트도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6. 이집트의 동맹국들이 무너질 것이며 이집트가 자랑하던 세력이 꺾일 깃이다. 북쪽 믹돌에서부터 남쪽 아스완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백성이 칼에 찔.. 2023. 8. 28.
에스겔 29장 에스겔 29장 1. 십 년 열째 달 십이 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이집트 왕 파라오를 향해 예언하여라. 그와 온 이집트를 쳐서 예언하여라. 3. 너는 전하여라. '이집트 왕 파라오야, 내가 너를 치겠다. 너는 강에 기어다니는 커다란 괴물이다. 네가 말하기를, "나일 강은 내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해 나일 강을 만들었다"라고 한다. 4. 그러나 내가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강의 물고기를 네 비늘에 붙게 할 것이다. 네 비늘에 붙은 모든 물고기와 함께 내가 너를 강에서 끌어낼 것이다. 5. 내가 너뿐만 아니라 강의 모든 물고기들을 사막에 내버려둘 것이다. 네가 들판에 내던져질 것이니 아무도 너를 거두거나 줍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를 들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에게 먹이로 줄 것이다... 2023. 8. 28.
에스겔 28장 에스겔 28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두로 왕에게 전하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마음에 교만한 생각을 품으며 '나는 신이다. 나는 바다 한가운데 있는 신의 보좌에 앉아 있다'라고 말한다. 네가 네 자신을 신처럼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신이 아니라 사람일 뿐이다. 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세상의 모든 비밀을 다 아느냐? 4. 너는 네 지혜와 명철로 재물을 모아 부자가 되었으며, 금과 은을 모아드려 네 창고에 가득 채웠다. 5. 뛰어난 무역 기술로 네 재산을 많이 늘렸지만 재산이 많아져서 네 마음이 거만해졌다. 6.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네가 스스로 '내가 신처럼 지혜롭다'고 말하지만, 7.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외국인들을 불러들여 너를.. 2023. 8. 27.
에스겔 27장 에스겔 27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두로에 대한 탄식의 노래를 불러라. 3. 바다로 나가는 어귀에 자리 잡고, 많은 해안선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거래하는 두로에게 여호와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고 일러 주어라. '오 두로야, 너는 스스로 아름답다고 말하는 구나. 4. 너의 경계선은 높은 바다 위에 있으며, 너를 세운 자들은 너의 아름다움을 극치에 이르게 했다. 5. 그들이 스닐의 잣나무로 너의 모든 제목을 만들었고, 레바논의 백향목을 가져다가 너를 위해 돛대를 만들었다. 6. 바산의 상수리나무로 너의 노를 만들었고, 깃딤 해안의 삼나무로 너의 갑판을 만들어 상아로 장식하였다. 7. 이집트에서 온 곱게 수를 놓은 아마포로 네 돛을 만들고 너의 깃발로도 같이 사용하였다. 너의 .. 2023. 8. 27.
에스겔 26장 에스겔 26장 1. 십일 년 어느 달 초하루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두로가 예루살렘에 대해 말하기를 '아하! 만국으로 나가는 예루살렘의 성문이 깨어졌으며, 작은 문들이 활짝 열렸구나,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었으니, 내가 번성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두로야, 내가 너를 칠 것이다. 파도치는 성난 바다처럼, 수많은 나라들이 네게로 몰려와 칠 것이다. 4. 그 나라들이 두로의 성벽을 허물고 망대를 무너뜨릴 것이다. 또 내가 두로의 깨진 조각들을 쓸어 내어 그를 맨 바위가 되게 할 것이다. 5. 두로는 바다 가운데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니, 이는 나 여호와가 말하였기 때문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모든 나라에 두로는 약탈물이 될 것이요, 6. .. 2023. 8. 26.
에스겔 25장 에스겔 25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암몬 사람들이 있는 쪽을 바라보고 그들을 향해 예언하여라. 3.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나의 성전이 더럽혀졌을 때에 기뻐했고, 이스라엘의 땅이 폐허가 되었을 때에 즐거워했다. 그리고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갔을 때에도 기뻐했다. 4.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동쪽의 백성들에게 넘겨 줄 것이다. 그들이 너희 가운데에 진을 치고 집을 세울 것이다. 그들이 너희의 열매를 먹고 너희의 우유를 마실 것이다. 5. 내가 랍바 성을 낙타들의 목장으로 만들겠고, 암몬 땅을 양 떼의 우리로 만들 것이니 그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6.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땅에.. 2023. 8. 26.
에스겔 24장 에스겔 24장 1. 구 년 열째 달 십 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오늘 날짜를 잘 기록해 두어라. 바빌로니아 왕이 바로 이날에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3. 내게 반역하는 이 백성에게 비유를 들어서 말하여라. '주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가마솥을 걸어라. 가마솥을 걸어라. 그 안에 물을 부어라. 4. 거기에 고기를 잘게 썰어 넣어라. 가장 좋은 넓적다리와 어깨 부분을 넣고 가장 좋은 뼈들도 가득 채워라. 5. 양 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을 잡아라. 솥 아래에 장작불을 피워 고기를 삶아라. 고기를 삶되 뼈까지 푹 고아라. 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로 물든 성 위에 재앙이 있을 것이다. 녹슨 가마솥에 재앙이 내릴 것이니 그 녹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가마솥에서 고기를 한 점씩.. 2023. 8. 26.
에스겔 23장 에스겔 23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한 어머니에게 두 딸이 있었다. 3.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집트로 가서 창녀가 되었다. 이 남자 저 남자가 그들의 몸에 손을 대었고,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4. 언니의 이름은 오홀라였고, 동생의 이름은 오홀리바였다. 그들은 내게 속한 사람이었고, 각기 아들과 딸을 낳았는데 오홀라는 사마리아이고,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다. 5. 그런데 오홀라가 나를 버리고, 그 연인인 앗시리아에게로 갔다. 6. 그들은 푸른색 옷을 입은 총독과 지휘관으로 모두 잘생기고 말을 잘 타는 매력적인 용사들이었다. 7. 오홀라는 앗시리아의 모든 높은 사람들과 음란한 짓을 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우상들로 몸을 더럽혔다. 8. 오홀라는 이집트에서부터 시작한 음란한 .. 2023. 8. 25.
에스겔 22장 에스겔 22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네가 저 성을 심판하겠느냐? 저 살인자들의 성을 심판하겠느냐? 그렇다면 먼저 그들이 저지른 모든 혐오스런 행위들을 일러 주어라. 3. 너는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전하여라. '사람을 죽임으로 재앙을 불러들이고, 우상을 만듦으로 네 몸을 더럽히는 성아, 4. 너는 살인하여 죄를 짓고 우상을 만들어서 네 몸을 더럽히며 죄를 지었다. 그러므로 네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왔고 너의 햇수가 다 찼다. 네가 여러 나라로부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할 것이다. 5.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 모두 너를 비웃을 것이다. 너는 악명 높은 도시이며, 혼란스러운 성이다. 6. 네 안에 사는 이스라엘의.. 2023. 8. 25.
에스겔 21장 에스겔 21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그 성전을 향해 예언하여라. 이스라엘 땅을 향해 예언하여라. 3. '내가 너희를 치겠다. 칼을 뽑아 너희 가운데서 의로운 사람과 악한 사람을 모두 치겠다. 4. 내가 악한 사람과 의로운 사람을 모두 칼로 칠 것이니 내 칼을 칼집에서 뽑아 남쪽에서 북쪽까지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을 치겠다. 5. 그때에 사람들이 나 여호와가 태 칼을 칼집에서 뽑은 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 칼을 다시 칼집에 꽂지 않을 것이다.' 6. 사람아, 탄식하여라.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질 듯 크게 슬퍼하여라. 7. 그들이 '어찌하여 슬퍼하느냐?'고 묻거든 너는, '들려 오는 소문 때문이다. 사람마다 두려움에 간장이 녹고 모든 손을 떨 .. 2023. 8. 25.
에스겔 20장 에스겔 20장 1. 칠 년째 되는 해 다섯째 달 십 일에 이스라엘의 장로들 가운데 몇 사람이 여호와의 뜻을 물으러 내 앞에 와 앉았다. 2. 그때,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3. "사람아,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전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뜻을 물으려고 왔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너희가 묻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4. 너 사람아, 네가 그들을 재판하겠느냐? 네가 그들을 심판하겠느냐? 그러면 그들의 조상이 저지른 혐오스런 짓들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라." 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하던 날에, 내가 손을 들고 야곱의 자손에게 맹세하였고,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나를 알렸다. 손을 들고 그들.. 2023. 8. 24.
에스겔 19장 에스겔 19장 1.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위해 슬픈 노래를 불러라. 2. 너는 이렇게 노래하여라. '네 어머니는 많은 사자들 가운데 용맹스런 암사자였다. 젊은 사자들 가운데서 어린 새끼들을 길렀다. 3. 어린 새끼들 가운데 한 마리를 키웠더니, 훗날 힘센 사자가 되어 먹이를 사냥하는 법을 배웠고, 사람도 잡아먹었다. 4. 나라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함정을 파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서 이집트 땅으로 끌고 갔다. 5. 암사자는 기다리다가 희망이 없어진 것을 알고 새끼들 가운데서 하나를 데려다가 힘센 사자로 키웠다. 6. 그 새끼는 사자들과 어울려 다니다가 힘 센 사자가 되었다. 먹이를 잡는 법을 배웠고 사람도 잡아먹었다. 7. 그가 사람들의 굳건한 성벽을 헐고 성을 파괴하였다. 그가 으르렁거리니 온 땅.. 2023. 8. 24.
에스겔 18장 에스겔 18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이스라엘 땅에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자녀의 이가 시다'라는 속담이 떠도니 그것이 어떻게 된 일이냐? 3.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지만 너희가 다시는 이스라엘에서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될 것이다. 4. 모든 생명은 다 내 것이다. 아버지의 생명이 내 것이듯, 그 아들의 생명도 내 것이니 죄를 짓는 그 사람이 죽을 것이다. 5. 만일 어떤 사람이 의롭게 살면서 올바른 일을 하고 6. 산 위의 신당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이스라엘의 우상들에게 눈길을 주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지 않으며, 월경을 하고 있는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으며, 7. 또 그가 사람을 학대하지 않고 빚진 사람이 담보로 맡긴 것을 돌려주며.. 2023. 8. 24.
에스겔 17장 에스겔 17장 1.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수수께끼와 비유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라. 3.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날개가 크고 깃은 길며, 털이 수북하고 색깔이 화려한 독수리 한 마리가 레바논으로 날아가 백향목 꼭대기에 올라앉아 4. 연한 가지를 꺾어 가지고 상인들의 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것을 상인들의 마을에 심었다. 5. 그리고 독수리는 그 땅에서 씨를 가져다가 물가에 심은 버드나무처럼 비옥한 땅에 심었다. 6. 그러자 심은 씨앗이 자라 땅 위에 낮게 퍼진 싱싱한 포도나무가 되었다. 그 가지들은 독수리를 향해 뻗었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쪽으로 뻗었다. 거기에서 굵고 가는 온갖 가지들이 자라고 새로운 잎새들이 나왔다. 7. 또 날개가 크고 깃이 많은 큰 독.. 2023. 8. 24.
에스겔 16장 에스겔 16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예루살렘에게 그들이 저지른 악한 일들을 알려라. 3.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가나안 땅에 있었고, 너희도 가나안 땅에서 태어났다. 너희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고, 너희 어머니는 헷 사람이다. 4. 네가 태어난 날을 기억하여라. 아무도 네 탯줄을 잘라 주지 않았고, 네 몸을 물로 깨끗하게 씻기지도 않았다. 아무도 네 몸을 소금으로 문지르지 않았고, 천으로 따스하게 감싸 주지도 않았다. 5. 너를 불쌍히 여기며 너에게 이렇게 해 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너는 들판에 버려진 아기였다. 네가 태어난 날에 너를 반기는 사람이 없어 너를 들판에 버린 것이다. 6. 그때에 내가 네 곁을 지나가게 되었다. 네가 피투성이가.. 2023. 8. 23.
에스겔 15장 에스겔 15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더 쓸모가 있느냐? 숲 속의 다른 나무보다 무엇이 더 나으냐? 3. 포도나무로 무엇을 만들겠느냐? 그것으로 못을 만들어 물건을 걸어 둘 수 있겠느냐? 4. 포도나무는 땔감밖에 달리 사용할 곳이 없다. 불이 나뭇가지의 양쪽 끝 부분을 태우고, 가운데 부분까지 태우면 그것을 어느 곳에 쓰겠느냐? 5. 곧게 자란 포도나무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하물며 불에 타 버린 포도나뭇가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수풀 가운데서 포도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불에 던져 넣었듯이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도 그렇게 만들 것이다. 7. 내가 그들을 여지없이 치겠다. 그들이 불을 피하더라.. 2023. 8. 23.
에스겔 14장 에스겔 14장 1. 몇몇 이스라엘 장로들이 내 앞에 나아와 앉았다. 2.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3. "사람아, 이 사람들은 마음속에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악하고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앞에 놓고 절하는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내게 찾아온다고 내가 만나 줄 수 있겠느냐? 4. 그러므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그 마음속에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악하고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만들어 섬기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으러 예언자를 찾아가면, 나 여호와가 그런 사람에게 반드시 대답해 주곘다. 그가 큰 우상을 섬겼으므로, 내가 그를 죽일 것이다. 5.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나를 버리고 온갖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기 .. 2023. 8. 23.
에스겔 13장 에스겔 13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지금 거짓 예언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향해 말하여라. 자기들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3. 아무것도 본 것이 없이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어리석은 예언자들에게 재앙이 내릴 것이다. 4.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 예언자들은 황무지에 사는 여우와 같다. 5. 너희의 성벽에 구멍이 뚫리고 무너질 것 같은데도 그들은 그곳을 고치려 하지 않았다. 그러니 그 성이 어떻게 여호와의 날에 전쟁을 견딜 수 있겠는가? 6. 너희가 보는 환상은 거짓이며 너희가 하는 예언 역시 가짜다. 내가 너희를 보낸 적이 없는데도, 너희는 내가 말했다고 하면서, 자기들 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7. 너희는 나의 이름을.. 2023. 8. 23.
에스겔 12장 에스겔 12장 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반역하는 백성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역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3. 그러므로 사람아, 포로로 잡혀가는 것처럼 네 짐을 싸고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리저리로 옮겨다녀라. 이는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이라 하더라도 혹시 깨달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4.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갈 사람처럼 짐을 꾸려 밖에 내놓아라. 그리고 저녁이 되면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잡혀가는 사람처럼 밖으로 나가거라. 5.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벽에 구멍을 뚫고 네 집을 그리고 갖고 나가거라. 6. 너는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짐을 어깨에 메고 어두울 때에 밖으로 나가거.. 2023. 8. 22.
에스겔 11장 에스겔 11장 1. 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성전 동문으로 데려가셨다. 문 어귀에 사람 이십오 명이 서 있었다. 그들 사이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볼라댜의 모습도 보였는데, 그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이었다. 2.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들은 이 성에서 악한 마음을 품고 못된 짓을 꾸미는 자들이다. 3. 그들이 말하기를 '아직 집을 지을 떄가 되지 않았다. 이 성은 솥이고 우리는 고기다'라고 한다. 4. 그러므로 사람아, 그들을 향해 심판을 예언하고 또 예언하여라." 5. 그때 주님의 영이 내게 오셔서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그런 말을 하지만 나는 너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안다. 6. 너희는 이 성에서.. 2023. 8. 22.
에스겔 10장 에스겔 10장 1. 내가 보니 두 날개 다린 생물인 그룹들의 머리 위로 창공이 있었고, 그 위로 청옥으로 된 보좌 같은 것이 보였다. 2. 하나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생물들 사이에 있는 숯불을 두 손 가득 움켜쥐고 이 성 위에 뿌려라." 그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 그룹들은 성전 남쪽에 서 있었고 구름이 안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 가니 성전은 구름으로 가득 차고 뜰은 여호와의 영광에서 비치는 밝은 빛으로 가득 찼다. 5. 그룹들의 날개 치는 소리가 바깥뜰까지 들렸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았다. 6. 주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 2023. 8. 22.
에스겔 9장 에스겔 9장 1. 주님께서 내 귀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성을 심판할 사람들아, 손에 무기를 들고 가까이 오너라." 2. 그러자 북쪽을 향한 윗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나왔는데, 각 사람마다 손에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은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을 쓰는 도구를 차고 있었다. 그들은 들어와서 놋제단 곁에 섰다. 3. 그러자 지금까지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위에 있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쓰는 도구를 찬 사람을 불러 4. 그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성을 두루 다니면서 성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더러운 일 때문에 한숨지으며 슬퍼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시를 해 놓아라." 5. 주님께서.. 2023. 8. 21.
에스겔 8장 에스겔 8장 1. 육 년 여섯째 달 오 일에 유다 장로들과 함께 집에 앉아 있었는데, 주 여호와의 능력이 내게 임하였다. 2. 내가 사람의 모습을 보았는데, 허리 아래 쪽은 불과 같고, 허리 위쪽은 불에 달군 쇠처럼 빛났다.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더니 내 머리털을 붙잡았다. 하나님의 환상 속에서 주님의 영이 나를 공중으로 들어 올려 예루살렘으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성전 안뜰로 들어가는 북쪽 문 입구에 내려놓았는데, 그곳은 질투를 일으키는 질투의 우상이 있는 곳이었다.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곳에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이전에 들에서 본 모습과 같았다. 5. 그때, 주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북쪽을 바라보아라." 그래서 내가 북쪽을 바라보았더니 문 북쪽에는 제단이 있었고, 문 입구에는.. 2023. 8. 21.